경찰은 이날 오후 7시께 울산 모 중학교에서 "학생이 등교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학생이 사는 아파트로 출동했다.
구조대가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집 안에는 연기가 자욱했고, 방 안에는 A씨의 아내, 중학생과 고등학생인 두 자녀가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대기업 직원인 A씨가 경제적 문제를 겪어오다가 가족을 살해하고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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