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에도 문 안열고 버틴 父… 강제 진입하니 아내·자녀 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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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에도 문 안열고 버틴 父… 강제 진입하니 아내·자녀 등 숨진 채 발견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해당 학생이 거주하는 아파트로 출동했다.

A씨가 계속 문을 열어주지 않자 경찰은 같은 날 오후 8시24분쯤 현관문 강제 개방을 위해 소방구조대에 협조를 요청했다.

방 안에서는 A씨의 아내, 중학생과 고등학생인 두 자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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