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조화환에 메모지 가득한 랜더스필드...1일 철거한다지만 성난 'SSG 팬심' 심각했다 [엑: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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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조화환에 메모지 가득한 랜더스필드...1일 철거한다지만 성난 'SSG 팬심' 심각했다 [엑:스케치]

찬 바람이 불던 29일 오전 11시, SSG랜더스필드가 위치한 인천 문학경기장 북문 인근의 대로변에 수십 개의 근조화환이 도착했다.

구단은 채병용, 손지환 코치 등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전했다.

근조화환 발송을 제안한 SSG팬 A씨는 "구단 레전드가 이해할 수 없는 과정을 거쳐 팀을 옮기는 모습에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성용 전 단장을 해임하지 않고 보여주기식 인사 이동 조치로 끝내는 것을 보고 구단이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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