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일의 휴가’ 배우 김해숙이 ‘국민엄마’란 대중의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배우로서 느끼고 있는 책임감 및 사명감 등을 털어놨다.
그는 “집에서도 제가 100점 짜리 엄마가 아닌데 뭔가 죄송한 느낌이 들었다”면서도 “근데 한편으로 생각하면 이 세상의 모든 엄마를 연기로서 표현하고 싶다고 이야기한 기억이 난다.그런 걸 생각하면 배우로서 엄마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아무나 그런 수식어를 들을 수 있는게 아니지 않나.그 정도로 대중이 제게 믿음을 주시는 것 같아서 부담스럽지만 영광스럽기도 했다”며 “배우적인 면으로는 나이 때문에 엄마라는 틀에만 갇힌 게 아닌가란 생각이 있었다.하지만 어떤 작품들을 통해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엄마 역할들도 접하면서 엄마도 이 세상에 엄청난 엄마들이 있구나 깨달았다.그를 통해 배우로서의 갈등을 풀어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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