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9일 "북한 인권은 대북 정책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이날 국제학술원·연세휴먼리버티센터가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주최한 '북한인권 현인(賢人)그룹 및 디지털자유화 심포지엄' 축사에서 "우리의 대북 정책은 (북한) 인권을 생각하는 대북 정책이 되어야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도 축사에서 "북한 주민에게 외부의 실상을 알려야 한다"며 "특히 한국의 드라마 등 한류 문화에 익숙한 북한 MZ세대(1980년대 초~ 2000년대 초 출생)인 장마당 세대 사이에서 외부 정보 유입의 효과는 더욱 강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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