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아내가 김밥 먹고 탈 나"…약값 요구하는 남편, 상습범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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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아내가 김밥 먹고 탈 나"…약값 요구하는 남편, 상습범 의혹

임신부 아내가 음식을 먹고 탈이 났다며 영양값을 요구한 손님이 상습범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A씨가 첨부한 메시지에 따르면 손님 B씨는 "저희 아내가 사장님 가게에서 김밥 포장을 했다.사장님 음식에 의심을 갖는 건 아닌데 아내가 임신 상태인데 (김밥을) 먹고 나서 탈이 나서 약 사다 먹고 힘 뺐다.계속 토하고 설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 성격상 이런 일로 통화하는 것도 불편하고 솔직히 통화하고 싶지 않다고 끙끙대길래 제가 메시지 드린 거다.사장님한테는 이게 그냥 아무것도 아니고 적은 돈일 수 있으나 저희는 아니다.음식값까지 바라지도 않는다.음식값은 당연히 지불하는 게 맞다.아내가 약국에서 영양제값 들어간 게 있는데 3만7500원은 부담해 주셨으면 해서 연락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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