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7일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복원에 나선 것과 관련해 우리 군도 GP를 복원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북한이 GP를 복원하는 속셈과 의도에 대해선 “대한민국을 흔들거나 또 안보 위협을 느끼게 만들어서 우리가 다음 행동을 주저하게 하고 분열시키려는 의도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은 자기의 행동에 대한 우리의 결과를 마치 대한민국 정부가 이유를 제공한 것처럼 만들기 위해 사이클을 악화하면서 9·19 합의 파기를 선언하고 후속 조치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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