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살해하고 잠적했던 40대 남성이 사흘 만에 경찰에 자수한 가운데, 범행 이유가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 지난 23일 낮 12시 40분께 의정부시에서 "부모 둘 다 연락이 닿지 않고, 집에 들어와 보니 어머니 방이 잠겨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런 가운데,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돈을 벌어 오라’는 아내의 잔소리에 홧김에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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