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이 26일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계기로 부산에서 양자 회담을 열고 위안부 피해자 손배소 항소심 판결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전 부산의 한 호텔에서 만나 한·일 관계, 지역·글로벌 과제 등 다양한 현안·상호 관심사를 놓고 심도 있게 협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당초 예정됐던 60분간의 회담보다 약 25분 정도 초과된 것에 대해 "오늘 분위기는 쟁점이 도출되어서 공방 벌인 게 아니라 제반 사안들에 대해 협력, 평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양국 장관이 조목조목 말하다 보니 초과된 것"이라며 "서로 논박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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