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정부·여당이 예산안 심사를 피한다면 우리는 헌법과 국회법이 보장하는 국회의 권리를 다하기 위해 자체적인 수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훈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예산안 심사 경과 및 향후 심사 방향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초 심사일정인 오는 30일 까지 3일 남았는데, 예산 심사 마무리가 어렵도록 정부·여당이 시간을 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지난 1일 공청회부터 부별심사, 종합정책질의 예산안 등 조정소위까지 약 4주간 정부·여당에게서 책임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야당이 찾아다니면서 심사를 촉구하고 정부·여당은 회피하는 모습이 반복됐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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