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10년 전 술 취해 박진영과 배틀 요청…함께 있던 배우들 여전히 피해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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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10년 전 술 취해 박진영과 배틀 요청…함께 있던 배우들 여전히 피해 다닌다"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이병헌이 수상소감을 전하며 박진영에게 댄스 배틀을 신청했던 비화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병헌은 "정말 후회되는 한 순간이 있다.10여 년 전 부산영화제에서 술에 잔뜩 취해 박진영씨를 만나서 댄스 배틀을 하자고 했던 기억이 있다.함께 있었던 모든 배우들을 여전히 피해 다니고 있다.박진영씨가 춤을 추니까 갑자기 후회되는 순간이 생각이 났다"고 말해 입담을 뽐냈다.

또 이병헌은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아내 이민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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