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에서 개최될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하루 앞두고 중국 관영매체가 미국과 안보 공조를 강화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을 향해 미국에 대한 '전략적 자율성' 확보를 요구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중국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출 것인지, 미국으로부터 넘겨받은 바통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진정으로 한쪽 편을 선택하기를 거부하고 블록 대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인지는 한국과 일본이 피할 수 없는 문제로, 중일한 3자 협력 메커니즘의 복원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도 강조했다.
매체는 "오늘날 한국과 일본에 미국 요인은 극복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미국 스스로도 중국과 완전히 단절할 생각은 없다"며 "한국과 일본이 각자의 국익 관점에서 중일한 협력 메커니즘을 재개하고 발전시킨다면 미국은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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