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또래 엽기살인' 정유정, 1심서 무기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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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또래 엽기살인' 정유정, 1심서 무기징역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여성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정유정이 주도면밀하게 범행을 저질렀고 심신미약의 상태도 아니었다"며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가 피고인의 왜곡된 욕구 탓에 살해됐다.

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오후 5시 40분쯤 부산 금정구의 A씨 집에서 흉기로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정유정은 A씨의 시신을 훼손한 뒤 여행용 가방에 담아 택시를 타고 경남 양산 낙동강 인근 숲속에 시신 일부를 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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