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협박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황 선수의 친형수 A씨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A씨는 지난 6월 황 선수와 자신이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며 황 선수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사진과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황 선수는 지난 6월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강요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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