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민원 서비스 사이트 '정부24', 공무원 전용 행정 전산망 '새올'이 3일 간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가운데,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에서도 중요한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가 드물지 않았다"며 "거듭된 전산망 마비는 특정 정부의 잘못이라기보다 전자정부 도입 이래 누적된 결과로 보인다"고 전 정부를 끌어들여 방어에 나섰다.
그는 "법 취지와 달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격차는 줄지 않았고 중소 업체가 구축한 공공전산망이 이따금 마비 사태를 일으켰다"며 "문재인 정부 때 시스템 마비, 올해 3월 법원 전산망 마비, 이번 행정전산망 마비 모두 중소업체가 개발한 시스템"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디지털 재난에 준하는 이번 사태에 대해 정부 측에서도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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