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투입 효과 지켜보자”…中 인민은행, 석달째 기준금리 동결

경기 부양이 시급한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또 동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인민은행은 위안화 하락 압박과 자본 유출로 인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는 데 제약을 받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예금 금리가 대출 금리보다 느린 속도로 하락하면서 은행들의 이익 마진도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MLF는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인데 지난주 금리를 결정할 당시 시장에 1조4500억위안(약 260조원)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