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설' 이준석, 사람 모으기 나섰다…"연락망 구성"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고 한다”며 “최근 언론을 통해 제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 하는 여러 고민을 접하셨을 것이다.제가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하더라도 가장 빠르게 소식을 받아보고 동참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구글폼 양식(사진=온라인 갈무리) 최근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등 여러 방안을 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고, 그를 통해 누군가에게 큰 빚을 지는 정치보다는 3000만원으로 전당대회를 치러낸 것처럼 경쾌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며 “수십년간의 잘못된 관행 속에 젖어있는 정치문화를 바꾸는 길에 동참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