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6일 올해로 열두번째인 '어머니날'을 맞아 "아들딸을 많이 낳고 그들 모두를 나라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우는 것"을 "응당한 본분", "마땅한 도리"라며 여성들에게 출산을 장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강국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들은 우리 조국의 크나큰 자랑이다'라는 제목의 1면 사설에서 "각급 당 조직들에서는 자식을 많이 낳아 키우는 어머니들을 적극 내세우고 도와주는 기풍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외무성도 이날 '어머니날에 깃든 뜨거운 은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민족의 대, 혁명의 대를 굳건히 이어 나갈 아들딸들을 많이 낳아 키우고 있는 어머니들에게 '로력(노력)영웅칭호'를 수여하고 있다"며 출산이 애국으로 여겨지는 사회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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