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의 노조 탈퇴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SPC 그룹 자회사 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SPC 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 정모 전무와 정모 상무보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PB파트너즈가 지난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혐의(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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