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 밀반입' 세관 직원 압수수색 완료…압수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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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약 밀반입' 세관 직원 압수수색 완료…압수물 분석

다국적 마약 조직과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 간의 공모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세관 직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완료했다.

앞서 경찰은 세관 직원 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이들의 휴대전화, 통신 내역, 세관 CC(폐쇄회로)TV 및 현장검증을 위한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말레이시아 조직원들로부터 지난 1월 입국 전에 현지 마약 총책에게서 '한국 세관이 너희들을 알아보고 빼낼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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