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숙원사업 결실…구광모 회장 “무적 LG, 29년 만에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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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숙원사업 결실…구광모 회장 “무적 LG, 29년 만에 우승했습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하는 순간,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구단 관계자들과 환호하며 두 팔을 번쩍 들었다.

LG 트윈스의 상징과도 같은 ‘유광 점퍼’를 입고 경기 내내 LG를 응원하던 구단주 구광모 회장은 시상식에서 감격이 가득한 얼굴로 “세계 최고인 무적 LG 트윈스 팬 여러분,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드디어 우승했습니다”라고 크게 외쳤다.

구 선대회장의 동생이자 구광모 LG 회장의 친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은 야구 선수 출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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