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997~1998년, 2002년 KS에 진출했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LG가 29년 만에 우승의 한을 풀면서 드디어 롤렉스 시계는 세상 밖으로 나왔고, 캡틴의 손목에 채워지게 됐다.
경기 후 오지환은 "팬들이 정말 오래 기다리셨다.기쁘고, 많이 울컥한다.팀 선배들도 많이 생각난다"며 "염경엽 감독님 말씀처럼 올해 우승이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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