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카드로 명품 쇼핑한 전청조…포인트 적립은 ‘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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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카드로 명품 쇼핑한 전청조…포인트 적립은 ‘남*희’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27)씨가 자신을 시한부 환자라고 속여 지인에게 신용카드를 빌린 뒤 백화점에서 명품 수백만원 어치를 쇼핑한 사실이 드러났다.

구매 영수증 속 적립된 백화점 포인트에는 결혼 상대였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후 전씨가 신용카드를 병원비가 아닌 명품 쇼핑에 쓴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카드를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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