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관장 발언에 '심기불편'…최태원 회장 "불신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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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관장 발언에 '심기불편'…최태원 회장 "불신만 남았다"

사진 왼쪽 최태원 SK그룹 회장,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연합)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겨냥해 “서로 불신만 남아 있는 상태”라며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전날 노 관장은 최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두고 “남의 가정을 깬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한다”며 이혼의 책임은 전적으로 최 회장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 변호인도 “두 사람 모두 이혼을 원하고 있고 1심은 이혼판결했다”며 “현재 항소심에서는 재산분할 및 위자료 액수만을 다투는 상황으로, 이 재판이 5년째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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