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이 좌초된 무적함대"... 'PBA 스페인호'의 128강전은 아주 험난했다
'무적함대' 스페인호가 128강에서 절반이 좌초됐다.
막다른 길에서 겨우 살아난 마르티네스는 4세트에 1-7-7 연속타를 터트려 3이닝 만에 15:3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2-2를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를 12이닝 만에 3:15로 크게 진 사파타는 4세트에 박남수의 2점대 맹타에 맞서 7이닝까지 13:14로 추격했으나, 9이닝에서 박남수의 길게 비껴치기 대회전이 성공하면서 13:15로 패해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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