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S 3차전은 양 팀 마무리 투수가 나란히 홈런을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LG 마무리 고우석은 5-4로 앞선 8회 등판했다가 황재균에게 동점 2루타, 박병호에게 역전 2점 홈런을 헌납하고 고개를 떨궜다.
선발진이 약점인 LG는 KS 2차전 선발 최원태가 ⅓이닝 4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가자 불펜 투수 7명을 쏟아내는 물량 공세로 나머지 8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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