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수십억 원 사기 혐의로 구속... "피해자들에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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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수십억 원 사기 혐의로 구속... "피해자들에게 죄송"

전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27) 씨가 수십억 원대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오전 7시 36분쯤 송파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전 씨는 ‘남현희와 공모한 것이냐 아니면 혼자 범행 계획을 세운 것이냐’는 질문에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답했다.

전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사기 범행에 대해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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