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분당 흉기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에 살인 예고 게시물이 잇따르며 불안감이 고조되던 때 청량리역에서 살인을 하겠다며 112에 허위신고한 30대가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무차별 살인 예고로 공포심이 고조돼 있던 사회적 분위기에 가세해 살인 범행 장소와 도구까지 구체적으로 예고한 범행으로 죄질이 대단히 불량하다"고 판단했다.
권씨는 분당 흉기난동 사건 닷새 뒤인 지난 8월 8일 오후 9시 10분께 112에 전화를 걸어 "청량리역이다.칼로 사람을 찔러 죽이겠다"며 살인을 예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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