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 정우성이 12.12 군사반란의 긴박했던 순간을 스크린으로 고스란히 옮겨 담았다.
전두광에 대해선 "제가 악역이란 역할, '수리남' 전목사도 있고 '아수라'도 있고 수많은 악역을 했는데 이번에는 전두광을 하게 됐다"라며 "근데 제 나름대로는 다 다르게 연기했고, 다른 색깔을 가진 인물이라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밝혔다.이어 "화장실 신은 큰 난관이었는데, 애매모호한 지문이 있었고, 감독은 배우의 연기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게 있었던 것 같다"라며 "그 신에서 보여주는 게 전두광이라는 인물의 탐욕 끝이지 않을까.
특히 김 감독은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시나리오를 만난 것에 대해 "군사반란을 일으킨 신군부 세력, 전두광과 그 패거리와 끝까지 맞선 군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범죄, 내란죄와 반란죄가 입증이 됐는데, 만약 아무도 맞서지 않았다면 역사에 그냥 승리자로 기록됐을 것"이라며 "그래서 진짜 군인들, 훌륭한 군인들의 시선으로 보면 관객들이 반란군의 승리의 역사가 아닌, 이들이 얼마나 잘못했는지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이에 영화화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DBC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