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2)은 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63)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해 "가정의 소중한 가치는 법에 의해 지켜져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외 출장 중인 최 회장은 직접 준비기일에 출석하지 못했지만 대리인을 통해 "1심 때와 마찬가지로 법정 심리에만 집중하며 성실하게 재판하겠다"고 맞섰다.
노 관장은 최 회장에게 2019년 12월 맞소송을 내고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1297만5472주의 절반 분할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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