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훈 전 카카오 대표가 카카오벤처스(옛 이름 케이큐브벤처스)에 성과급 약 600억원을 달라고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이 회사의 초대 대표를 맡은 임 전 대표는 2015년 초 성과보수 계약을 맺으면서 '성과급의 70%를 받는다'는 내용을 넣었다.
그는 재판에서 "약정이 체결됐던 2015년 초 카카오벤처스는 김 전 의장이 100% 지분을 가진 1인 회사였기 때문에 그의 승인을 통해 결의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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