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재보선 패배 이후 국민의힘이 내년 4.10 총선을 겨냥해 쇄신·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본인 거취와 관련해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지도부·중진·윤핵관 불출마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 권고를 받아들일 가능성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반응하실 시간이 점점 다가올 것"이라고 답한 뒤 "본인 거취니까 본인이 결정하실 것이고 재촉하거나 추측하는 것은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 거취와 관련해서는 전날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도 문화방송(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대표께서 과거에 저희랑 대화하시면서 본인 스스로도 '국회의원으로서 가질 수 있는 큰 영광은 다 이뤘다'고 말씀하셨다"며 "당 대표, 원내대표 다 경험하셨고 또 선거 나와서 울산시장도 역임하신 과정을 말씀하셨는데, 당과 국가 발전의 측면에서 이제는 (거취를) 검토하실 것"이라고 해 불출마 내지 험지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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