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의 '메가서울' 구상 추진에 대해 "본질에서 크게 벗어난 현실인식"이라며 "수도권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것이 선결과제"라면서 당론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 인구 2천500만명 중 우선 강원, 충남·북, 영호남에 200만명씩 총 600만명을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방 문제의 해결이 선행되지 않는 수도권 내에서의 서울·경기 경계선 긋기는 문제의 본질에서 크게 벗어난 현실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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