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사업가 사칭 재미교포 사기범 '제니퍼 정' 구속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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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사업가 사칭 재미교포 사기범 '제니퍼 정' 구속송치

의사와 사업가를 사칭하며 수십억대 사기 행각을 벌인 재미교포 사기범 '제니퍼 정'과 공범이 검찰로 송치됐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8일 '제니퍼 정'이란 이름으로 활동한 재미교포 사업가 A(49·여)씨를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하고, 그의 여동생 B(43)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의사 등 전문직을 상대로 외국 의료기기 회사에 지분 투자를 하라고 속여 피해자 4명으로부터 43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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