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중에서 투수 조병현(SSG 랜더스), 이병헌(두산 베어스), 김태경, 포수 허인서, 내야수 한태양(이상 상무), 나승엽(롯데 자이언츠), 문현빈(한화 이글스) 등 7명은 첫 소집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한 류중일 감독은 "예비 엔트리에서 7명을 데리고 온 첫 번째 이유는 한국시리즈에 출전한 선수들이 APBC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고, 또 두 번째 이유는 부상자가 나올 수 있는 만큼 교체를 대비해야 한다.앞으로 국제대회를 준비할 때도 이렇게 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트리에 있는 선수들만 훈련하는 게 아니라 도중에 컨디션 난조, 부상 등이 있으면 바로 교체할 수 있도록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얘기했다.이번에 처음 하는 것"이라며 "6~7명 정도 예비 엔트리가 있으면 최종 엔트리 제출 전까지 교체할 수 있지 않나.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6일 정도 있고, 중간에 상무와 두 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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