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9년 한풀이' vs 'kt 두 번째 마법'…한국시리즈 7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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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9년 한풀이' vs 'kt 두 번째 마법'…한국시리즈 7일 개막한다

2023년 한국프로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의 핵심어는 '신바람'(LG 트윈스)과 '마법'(kt wiz)이다.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恨) 맺힌 LG에 맞설 kt는 4년 연속 가을 야구에 진출한 신흥 강호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일군 2021년에 이어 2년 만에 KS에 복귀해 두 번째 우승을 벼른다.

정규 시즌 팀 타율(0.279), 팀 득점(767점) 1위를 차지한 LG는 날카로운 창을 앞세우고, 올해 정규 시즌 10개 구단 최다 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투수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38회를 자랑하는 kt는 탄탄한 선발진과 막강 불펜으로 견고한 방패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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