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장의 요구에 팔씨름하다 팔이 부러진 병사가 법원에 재정신청을 했다.
강원도의 한 육군 부대 중대장인 김 모 대위는 지난 2월 당시 상병 이 모 씨에게 팔씨름을 제안했다.
이 씨의 변호인은 팔씨름을 좋아하는 중대장이 지속해서 팔씨름을 강요했으나 이를 줄곧 피하던 이씨가 사건 당일 눈치가 보여서 거절하지 못하고 원치 않는 팔씨름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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