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순항훈련전단이 5년 만에 영국 포츠머스항에 입항해서 한국전 정전 70주년과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렸다.
이날 저녁 선상에서 개최된 리셉션에는 영국 해군 제임스 파킨 소장 등 영국 측 인사들과 윤여철 주영 한국 대사, 한국전 참전 용사, 교민, 해사생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참전용사 브라이언 버트(93)씨는 태권도·사물놀이·성악 공연 등을 관람한 뒤 "정말 즐거웠다"며 "21세에 육군에 입대해서 리버풀에서 출발해 여러 달 배를 타고 한국에 도착했는데 수년 전에 다시 가니 10시간 조금 더 걸릴 뿐이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해군 순항훈련전단은 8월 28일 진해 군항을 출발해서 141일간 13개국 14개 항구를 도는 원양 항해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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