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1년 반 동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약 130회 무단 방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PL 관계자는 최근 VOA에 "프리미어리그와 북한은 이번 시즌 중계권(media rights) 계약을 맺고 있지 않다"면서 북한이 무단으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중계 방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VOA에 따르면 2022년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북한이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방영한 횟수는 모두 129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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