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42)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27)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동부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전씨는 "남현희 사기 범행 인정하냐", "피해 회복 어떻게 할건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침묵하며 법정으로 들어갔다.
이어 남씨가 대질조사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수사를 통해 남씨와 얽힌 부분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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