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확장재정은 불가…R&D 예산 필요 부분 증액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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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확장재정은 불가…R&D 예산 필요 부분 증액할 것"

내년 대폭 삭감된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학계의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부분을 증액하겠다고 말했다.

8일 추 부총리는 내년도 경제부처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그동안 빚이 급속도로 늘어 방만하게 재정을 운용하면 국가 부채가 너무 커지고 대외 신인도, 물가 안정에 문제가 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확장 재정 요구에 불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R&D 예산을 계속 줄이는 게 아니고 전문가들과 학계 의견을 들어 필요한 부분은 대거 증액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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