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로 회식'…용인 주민자치센터 7곳서 보조금 부당 집행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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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로 회식'…용인 주민자치센터 7곳서 보조금 부당 집행 적발

3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31개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운영비 집행 상황을 조사한 결과 7개 센터에서 부정 집행 사례를 확인했다.

A동 주민자치센터는 같은 기간 운영비로 사용할 수 없는 회식비 명목으로 1천여만원을 지출했다가 감사에 적발됐다.

이 주민자치센터는 회식비뿐 아니라 직원 휴가비, 명절 선물 구입비, 업무추진비 등의 명목으로 총 202차례에 걸쳐 3천310만원을 부당하게 집행한 사실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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