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아픈 딸을 돌보며 경제적 어려움과 부부 관계 갈등을 겪었던 김씨 부부는 딸이 사망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이혼했다.
김씨는 지난 6월 23일 남편 집을 찾아가 "아들이 같이 살지 말라고 했으니 다시 이혼하자"고 말했다가 결국 남편에게 살해당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내로부터 '할 말이 있으니 일을 나가지 말고 집에 있어라'라는 이야기를 듣고 재결합을 기대했는데 이혼을 요구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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