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시정연설 '온도 차'…마지못해 악수한 野, 기립 환대한 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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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시정연설 '온도 차'…마지못해 악수한 野, 기립 환대한 與

윤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장 두 번째와 세 번째 구역 사이 중앙 복도를 통해 발언대로 향하면서 양옆에 자리한 민주당 의원들과 악수를 나눴다.

본회의장 밖에서는 윤 대통령이 입·퇴장 시 일부 야당 의원들의 ‘침묵 피켓 시위’도 진행됐다.

시정연설을 마친 윤 대통령이 맨 마지막 순서로 여당 의석 구역을 지날 땐, 모든 국민의힘 의원들이 통로로 나와 줄 서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는 등 어색한 기운이 감돈 야당과는 사뭇 대조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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