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하마스가 외국인들 가자지구 떠나는 것 막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내 외국인들이 이집트 라파 검문소를 통해 탈출하는 것을 막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CNN 방송에서 "하마스가 일련의 요구사항을 내세우며 외국인들이 (가자지구에서) 떠나는 것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하마스가 지난 7일 기습 공격 때 실제로 납치해 간 인질들에 대한 협상은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연료를 제공할 것으로 요구하면서 지연되고 있다고 NBC뉴스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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