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장원준 "마지막 등판 뒤 대성통곡…후회없이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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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장원준 "마지막 등판 뒤 대성통곡…후회없이 던졌습니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장원준(38·두산 베어스)도 '마지막 등판'에서는 쏟아지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런 장원준에게 이승엽 두산 감독은 '개인 통산 2천 이닝'을 채울 기회를 줬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등판 기회를 얻은 장원준은 통산 2천 이닝 투구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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