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가 밀려있는데 휴가를 내자니 직장 상사에게 눈치가 보이고 수업에 참여하지 않으려니 행여 아이 기가 죽을까 미안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맞벌이 가구가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어린 자녀의 어린이집·유치원 학부모 참관 수업 또는 동행 현장 학습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는 워킹맘·워킹대디도 늘고 있다.
또 다른 워킹맘 역시 "오전 반차를 내고 참관 수업을 갔는데 수업이 끝나자 하원을 원하면 아이를 데리고 가라고 하더라.아이들 절반 이상이 부모를 따라 하원하는데 아이가 자기도 엄마랑 헤어지기 싫다고 울어서 결국 회사에 데리고 왔다"며 "워킹맘이라 늘 미안한 마음이 한구석에 있는데 속상한 하루였다"며 경험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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