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승 투수' 장원준(38)이 20년의 프로 생활을 마감한다.
2022시즌 종료 뒤 은퇴 갈림길에 선 장원준에게 이승엽 두산 감독이 "이 정도 이력을 갖춘 선수가 허무하게 은퇴하게 둘 수는 없다"고 손을 내밀었고, 두산 구단도 이승엽 감독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등판 기회를 얻은 장원준은 통산 2천 이닝 투구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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