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고향 다녀오니 집이 사라졌다"...지자체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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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고향 다녀오니 집이 사라졌다"...지자체 실수

27일 부산 기장군과 주택 소유주 박만조(63)씨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추석 때 고향 집이 있던 기장군 일광읍 학리 266-8번지를 찾았다가 집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이는 기장군의 황당한 행정 실수였다.

당초 기장군은 해당 주택 옆에 도로를 신설하면서 박 씨로부터 주택 터(33㎡)와 대지(1㎡)를 편입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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