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구단은 27일 "ABL 소속 캔버라 캐벌리에 김기훈, 김현수, 곽도규, 홍원빈(이상 투수) 박민(내야수) 등 5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KIA 구단은 "올해부터 ABL 질롱 코리아로 선수 파견이 무산되면서 대안을 모색했다"며 "지난달(9월) 심재학 구단 단장이 캔버라 캐벌리 구단주를 직접 만나 선수단을 파견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심 단장은 구단을 통해 "군 복무로 인해 실전 경험이 필요한 선수와 1군 무대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에게 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파견을 결정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수준 높은 외국인 선수들을 상대로 기량 향상을 이끌어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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